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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2025-05-02 12:24 | 6병행수입 6년 진행 중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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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병행수입 쪽 유통 일을 6년째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최근 시장 상황을 보면서 요즘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조용히 글을 한 번 남겨봅니다. 발란 이슈 이후로 저희 쪽도 정산 흐름이나 판매 채널 구성 쪽에서 꽤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이걸 계기로 전반적인 운영 구조를 다시 정비하게 됐습니다.
저희도 처음엔 그냥 좋은 상품만 잘 들여오면 되겠지 싶었는데, 실제로 부딪혀보니까 중요한 건 수입 자체보다 그 이후였습니다. 입점은 점점 어려워지고 광고비는 감당이 안 될 만큼 올라가고, 정산은 늦어지고, 그렇게 되면 아무리 좋은 상품을 가져와도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가 되더라고요.
요즘은 몇몇 셀러 분들과 함께 실무 단위에서 운영 구조를 함께 만들고 있어요. 오더 구성, 입점 구조, 출고 방식, 광고 흐름 같은 걸 각 상황에 맞게 정리해서 같이 돌려보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개선 효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판매처 확보는 물론이고, 창고 운영과 물류 자동화, 인건비 정리까지 포함해서 전체 비용 구조 측면에서도 확실히 안정적인 흐름이 만들어지더라고요. 무리하게 물량을 늘리지 않고도 구조만 잘 잡으면 훨씬 효율적으로 돌아간다는 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이 어떤 분들에겐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계속 운영을 해오신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 공감이 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지금 운영하시면서 구조적으로 다시 정리해보고 싶은 시점이셨다면, 저희가 해온 방향이 작은 참고라도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꼭 뭔가를 같이 해보자는 얘기는 아니고요. 그냥 요즘 이런 방식으로 정리하고 있다, 그 정도의 이야기입니다. 상황 비슷하신 분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로 가볍게 이야기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순간이 있다고 생각해서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병행수입이라는 일이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 걸 요즘은 다들 체감하고 계시겠지만, 구조만 잘 다듬으면 생각보다 오래 가는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걸 조금씩 체험하고 있어서, 이렇게 조용히나마 경험 나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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